우리 아이 마음 표현력 키우는 놀이
아이가 속상하거나 화가 났을 때 말을 하지 못하고 울거나 떼를 쓰는 모습을 본 적 있으신가요? 그럴 때 부모는 당황해서 “왜 그래?” “그만 좀 울어” 같은 말을 하게 되곤 합니다. 하지만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, 표현할 언어가 부족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특히 만 2세에서 4세 사이 아이들은 감정은 아주 풍부하지만 언어적으로는 아직 미숙한 시기입니다. 이 시기에 감정을 제대로 인식하고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도와주면,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다루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. 이는 훗날 친구들과의 관계나 사회성 발달에도 중요한 밑바탕이 됩니다.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마음 표현력 놀이 3가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 첫째, 표정 거울 놀이입니다. 거울을 보며 기쁨, 슬픔, 화남, 놀람 같은 다양한 표정을 지어보고, 그 감정을 함께 말로 표현해보는 놀이입니다. 둘째, 그림책 감정 찾기입니다.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표정을 보며 아이와 함께 “이 친구는 어떤 기분일까?” 하고 감정을 맞혀보는 것입니다. 셋째, 감정 스티커 놀이입니다. 여러 가지 감정이 담긴 얼굴 그림을 만들고, 하루 중 있었던 일과 관련된 감정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며 이야기 나누는 활동입니다.이런 놀이들을 통해 아이는 점점 자기 감정을 인식하고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. 매일 조금씩 반복하며 자연스럽게 아이의 마음 표현력을 길러주세요.
표정카드 놀이
아이와 함께 감정을 알아보는 첫 번째 놀이는 표정카드 놀이입니다. 다양한 감정이 담긴 얼굴 그림이 있는 카드를 준비해주세요. 웃는 얼굴, 우는 얼굴, 화난 얼굴, 놀란 얼굴, 당황한 얼굴 등 아이가 자주 겪는 감정이 포함된 표정들이 좋습니다. 이때 사진이든 그림이든 상관없으며,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라면 충분합니다.아이에게 카드를 보여주며 질문을 던져보세요. 이 표정은 어떤 기분일까? 이런 표정을 지은 적이 있을까? 오늘 어린이집에서는 어떤 기분이었는지 떠올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. 이런 질문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인식하고, 그 감정을 단어로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감정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.표정카드를 통해 감정 구별 능력이 자라고,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. 아이가 평소 겪는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게 되면, 부모와의 정서적 연결도 더 깊어집니다.참고로 표정카드는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무료 자료가 제공되고 있어 쉽게 인쇄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아이와 함께 오려서 만들면 놀이에 대한 흥미도 높아지고, 감정 표현에 대한 집중력도 커질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감정 그림일기
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직 서툰 아이들에게는 그림이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. 감정 그림일기 그리기는 하루 중 가장 기뻤던 일, 속상했던 일, 화났던 일 등을 아이가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놀이입니다. 종이와 색연필, 크레용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. 아이가 직접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옮기게 하면서,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.예를 들어, 아이가 오늘 친구와 놀아 기분이 좋았다면 웃는 얼굴을 그리고, 언니가 장난감을 뺏어 속상했다면 울고 있는 모습을 그릴 수도 있어요. 중요한 것은 그림의 완성도가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하느냐입니다. 이 과정은 아이의 감정 표현력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, 부모는 아이에게 이때 기분이 어땠는지,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물어보며 대화를 이어가 주세요. 아이가 표현한 감정에 공감해주고 받아주는 태도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감정 그림일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아이는 점점 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, 말이나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. 하루 5분, 잠들기 전 그림일기 한 장으로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.
역할 인형놀이
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아직 서툰 아이들에게는 그림이 훌륭한 도구가 됩니다. 감정 그림일기 그리기는 하루 중 가장 기뻤던 일, 속상했던 일, 화났던 일 등을 아이가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놀이입니다. 종이와 색연필, 크레용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. 아이가 직접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옮기게 하면서,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.예를 들어, 아이가 오늘 친구와 놀아 기분이 좋았다면 웃는 얼굴을 그리고, 언니가 장난감을 뺏어 속상했다면 울고 있는 모습을 그릴 수도 있어요. 중요한 것은 그림의 완성도가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인식하고 표현하느냐입니다. 이 과정은 아이의 감정 표현력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, 부모는 아이에게 이때 기분이 어땠는지,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물어보며 대화를 이어가 주세요. 아이가 표현한 감정에 공감해주고 받아주는 태도는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 감정 그림일기를 꾸준히 하다 보면 아이는 점점 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, 말이나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. 하루 5분, 잠들기 전 그림일기 한 장으로 아이의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.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이나 피규어를 활용해 상황극을 만들어보세요.예:“토끼가 놀고 싶었는데 곰이 안 놀아줘서 속상했대.어떻게 말하면 좋을까?”“곰은 왜 그랬을까? 토끼는 뭐라고 했어야 했을까?”인형을 통해 말하는 방식은 아이가 감정을 투사하고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훈련이 됩니다. 또한 다양한 감정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힘을 길러줘요.